사무실 거실 겨울 털실내화 실내용 커플 방한 털슬리퍼 내돈내산

사무실 거실 겨울 털실내화 실내용 커플 방한  털슬리퍼 내 돈 내산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사무실과 집은 매우 춥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이른 월동 준비를 했어요. 손, 발이 따뜻해야 몸이 따뜻하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저는 손은 따뜻한 편인데 발이 항상 차가워요... 수족냉증 그런 건 아닌데 이상하게 그렇더라고요. 그러하여~ 월동 준비 첫 번째는 바로 털실내화를 사는 것!! 

또또 열심히 폭풍 검색을 했어요. 늘 그렇지만 쇼핑은 정말 어려워요... 최저가로도 검색해 보고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무료 배송으로도 검색해 보고 다른 분들의 글도 검색해 봤지만 대체 뭐가 좋은 건지, 맞는 건지.. 

사무실 겨울 방한 슬리퍼

그러다가 스틸샷을 하나 봤는데 제가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모양의 슬리퍼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가격도 안 보고 그냥 들어가 봤죠. ㅎㅎ 뭔가 느낌이 부들부들~~ 한 걸 신고 싶었거든요

다른 데랑 비교했을 때도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었고 오히려 평균가에서 좀 더 아래쪽이었어요. 그래서 사무실용도 더 질렀습니다 

이미지 위 쪽에 보이는 것이 바로 그것!! 느낌이 뽝!!!! 왔지요

 

 

어김없이 내 돈 내산 인증 시간~! 

제 거랑 옹알씨꺼랑 사무실용으로 2켤레, 집에서 신을 거실용 슬리퍼 2켤레.

개당 9,900원으로 총 4켤레를 시켜서 39,600원으로 나와 있지만 쿠폰 할인 16,000원을 받고 배송비 2,500원 포함해서 최종 결제 금액은 26,100이었어요. 

금요일에 주문을 해서 그다음 주 화요일에 택배를 받았어요.

대단한 포장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렇게 달랑 비닐에 다 몰아서 보낼 줄을 몰랐네요 ㅋㅋ;; 택배 물류센터에서 이 물건 저 물건들이랑 부딪히면서 포장도 좀 찢겨있더라고요... 뭐든 첫인상이 중요한데 말이죠......ㅋ

겨울 방한 슬리퍼 흰색 글레이색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안에는 하나씩 개별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요. 엄청 비싼 건 아니지만 어쨌든 자기들끼리 막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신발에 상처를 내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좀 있었는데 그나마 안심(;;)이네요 ㅋ

방한 슬리퍼 그레이색상

이건 사무실용으로 산 슬리퍼입니다. 따뜻한 걸 위주로 생각하고 구매해서 디자인은 별거 없어요 ㅎㅎ

방한 실내화 EVA - 그레이

  • 270~275 사이즈 (44~45호)
  • 실 사이즈 : 280

이건 옹알씨꺼예요. 신발 바닥에 280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정사이즈 같아요. 옹알씨는 평소에 270을 신는데요. 이 슬리퍼를 신었을 때 발을 앞으로 끝까지 딱 붙이면 뒤꿈치 뒤쪽으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가 남더라고요. 꽤 여유가 있는 편이었어요. 

색상이 그레이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레이보다는 약간 색 빠진 군청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그다지... 색이 예쁘진 않습니다.

방한 실내화 그레이색

방한 실내화 EVA - 블랙

  • 245~250 사이즈(39~40호)
  • 실 사이즈 : 250

이건 제 거예요 ㅎㅎ 제가 여자치고는 발이 많이 큽니다;; ㅋ 구두나 운동화 모두 250을 신는데요. 이건 딱 맞는 250이에요. 여유가 있지는 않으니까 혹시라도 구매하게 되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옹알씨도 까만색으로 사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그레이로 샀어요.

거실 방한 슬리퍼 화이트 블랙

제가 꽂힌 것이 바로 이거예요 ㅎㅎ 평소에 이런 부들부들한 슬리퍼를 사고 싶었는데 왜인지 계속 망설이다가 이번에 확 질러버렸네요. 화이트는 약간 토끼 같지 않나요 ㅎㅎ  이미지만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만져보시면 진짜 부들부들해요. 딱 제가 원하는 느낌이었어요. 

이건 집에서 신는 거실용 슬리퍼로 구매했어요~ 

거실화 밍크

  • 화이트 : 260~265(42~43호) 
  • 블랙 : 270~275(44~45호)

사이즈를 비교해봤을 때 한 치수 차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큰 차이는 못 느꼈고요. 처음 신어봤을 때 느낌은 오히려 딱 맞는다는 느낌... 안쪽에도 털이 빵빵해서 일까요? ㅎㅎ

거실화 밍크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따뜻하고 느낌도 좋기는 한데... 좀 시끄러워요 ㅎㅎ; 

뒤꿈치 쪽이 뚫려있는 신발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살짝씩 끌면서 걷게 되잖아요? 그런데 신발 바닥이 좀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래서 걸을 때 좀 딱딱 소리가 나더라고요. 밤늦게는 아래층에 민폐가 될까 싶어 안 신게 되더라고요; ㅎ

아.. 그리고..!! 화이트는 화이트답게 쉽게 떼가 타요;; ㅋㅋㅋ 음식 할 때 신고 하시는 건 비추... 양념이 튀었는데 참.. 지우는데 애먹었다는요 ㅠ_ㅠ 빨면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어마어마한 털 때문에 이 겨울에 잘 마르지도 않으니..ㅋ

어쨌든 사무실용 방한 실내화 EVA나 거실용 거실화 밍크 둘 다 계속 신고 생활해 본 결과, 따뜻함은 정말 좋다는 거예요. 털이 달린 신발들은 털 빠짐이 심한 것도 있다고 해서 사실 좀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구매한 신발들은 그런 건 없었어요. 첫인상까지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어쨌든 신발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니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걸로~!

발이 따뜻해야 몸이 따뜻하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한 껏 느끼고 있는 요즘... 그래도 잘 샀다~!!! 가 제 결론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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