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이불 부드러운 양털형 극세사 차렵 세트 내돈내산

간절기 이불 부드러운 양털형 극세사 차렵 세트 내돈내산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요즘 저는 새벽에 계속 춥더라구요. 그래서 자다 깨서 위에 옷을 한 겹 더 껴입고 자기까지... 잠들때는 괜찮은데 새벽쯤 되면 며칠 동안 어김없이 추위에 깨버리니 이제 한 여름 이불은 집어 넣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기 시작하면서 간절기 이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잠시 사용할 거라서 비싼 돈을 들이는 게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도 또 아무거나 막 사긴 싫어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지요;;; ㅋㅋㅋ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고 쇼핑 중에 자꾸 다른 게 눈에 들어와서 지름신 꾹꾸 누르느라 힘겨울때쯤 가성비 좋은 이불을 발견했어요!!

 

짠!! 자연미학 양털형 극세사 차렵 이불 3장 + 베개 커버 3장 세트!!

옹알씨랑 저는 이불을 돌돌 말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올 여름부터 각자 이불을 덮고 자고 있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도 이불을 또 따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불이 3장이라니!!!

사실 베게 커버는 신경도 안 쓰였고(필요도 없고;;;) 이불이 3장인데 가격이 너무 혜자스러워서 완전 빠르게 들어가 보았어요 ㅎㅎ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빠질 수 없는 인증 시간입니다~!!

저렴한 거 찾으면서 부들부들한 걸 찾고 있었는데 넘나 행복 ㅋㅋㅋ

위메프 통해서 구매했구요, 가격은 39,900원!!! 무료배송!!!

 

금요일 오전에 주문했었는데 저녁까지 발송됐단 얘기가 없어서 화요일에 오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정말 딱 화요일에 도착했어요 ㅎㅎ

일이 있어서 마침 쉬는 차에 오전 11시 배송완료~! 완전 빠른 개봉 시작!! ㅋ

혹시라도 이불 상할까봐 조심스럽게 칼로 테입 부분을 자르고 있었는데 뭐가 걸리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저렇게 보호용으로 작은 박스(?)를 아래, 위로 딱 그 자리에 넣어주셨더라구요. 이런 섬세함~ 센스!! 아주 좋아요!

 

다른데서 겨울 이불 살 때는 아주 큰 박스에 이불만 덜렁 넣어서 보내주셔서 따로 이불 보관 백을 사야했는데 자연미학은 이렇게 보관백도 같이 주셨어요. 별 거 아니지만 이런 점에 또 한 번 기분이 좋아지잖아요?ㅎㅎ

개봉하면서부터 계속 제 기부니는 좋았다는요 ㅋ

 

양털형 극세사 차렵 이불과 베개 커버 각 3장씩!

이불 사이즈는 160*210cm, 베게 커버 사이즈는 50*70xm입니다.

이불은 슈퍼 싱글 사이즈라고 하구요~ 사이즈 오차는 ±5cm정도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색상은 그레이, 그린, 네이비입니다. 실제 색상은 이미지로 보시는 것보다 조금 더 진해요.

극세사 부분은 생각보다 좀 덜 부들부들해요 ㅎ;; 감촉이 어마어마하게 부드럽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이 정도면 전 만족스럽더라구요. 

 

베개 커버 사이즈 비교샷입니다.

일반 욕실 매트와 거의 비슷하구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시는 대형 베개 사이즈예요.

얼마전에 아주 만족스러운 베개를 사고 나서 저 베개는 제가 다리 베개용으로 쓰고 있어서 이번에 같이 딸려온(?) 저 커버는 언제 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베게에 맞는 사이즈니까 잘 두려구요 ㅋㅋ

 

앞면은 극세사, 뒷면은 양털.

베개는 극세사 면을 위쪽으로 두고 쓰셔야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에 자국이 안 날 거예요. 젊으신 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나이 들면 자국도 빨리 안 없어진다는거...T^T

 

이불도 마찬가지로 앞면은 극세사구요, 뒷면은 양털이예요. 이불은 양털면이 피부에 닿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뭔가 더 포근한 느낌이 들테니까요! ㅎ

뭐...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구매하게 되신다면 원하시는대로~ ㅎㅎ

 

취급상 주의 사항이 있어요!

1. 찬물로 약하게 단독 세탁

2. 중성세제 사용

3. 락스 등의 표백제 사용 금지

4. 제품 변형 위험이 있으니 건조기, 다리미 사용 금지

 

제품 설명에 보면 16kg이상의 세탁기에서 세탁하라고 써있는데요. 아무래도 양털이고 극세사이다보니 물을 먹으면 많이 무거워지니까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집 세탁기는 15kg 통돌이인데요. 이불 3장을 넣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싶어서 2장만 한 번에 세탁을 했어요. 무리 없이 탈수까지 잘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울세탁으로 하시라는 말씀도 전해드립니다.

 

세탁 후에 다 말리고나서 침대 위에 쫙 펴봤습니다.

저희 집 침대는 퀸사이즈인데요~ 이불은 슈퍼싱글 사이즈라고 했는데 펼쳐놨더니 퀸 사이즈에 딱 들어맞더라구요. 혼자는 넉넉하게 쓰겠지만 둘이 쓰기엔 아주 조금 부족할 듯 싶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번에도 각자 이불을 쓰려구요 ㅋㅋㅋ 마르신 분들은 가능할지도.....?

어쨌든 저는 이제 새벽에 추워서 깨는 일은 없어졌어요 ㅎㅎ 간절기에 쓰기 딱 적당한 두께고, 덮었을 때 느낌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구성품이면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하나 남은 건 쇼파에 씌울까 생각중이네요 ㅎㅎ

간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여러분도 따뜻한 이불 덮고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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