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더니 6월이 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낮 기온은 29도는 우습게 찍고 있는 요즘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고 하기에는 이미 여름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런 와중에 24절기 중 9번째 절기인 망종이 찾아왔습니다. 여름 절기로는 3번째라고 하니 더울 때가 된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절기는 과거 농경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망종 때는 어떤 것들을 했는지 같이 한 번 알아보죠. 1. 망종 뜻과 유래 먼저 망종의 글씨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망’은 벼, 보리, 밀과 같은 까끄라기를 말하는데요. 이는 곧 수염이 있는 곡식을 말합니다. ‘종’은 씨앗을 의미하죠. 그래서 두 가지를 합치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
올 해는 예년 때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일찍부터 더위랑 싸우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로 여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면 이번에는 소서가 찾아와 버렸네요. 더운 거 시르다요...썩 물러가지 못할까!!! 생각만해도 울컥하게 만드는 소서의 뜻과 이 때 먹을 수 음식은 무엇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아요 1. 소서의 뜻, 정의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소서는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를 말하는데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들어 있는 소서(小暑)는 음력으로 6월, 양력으로는 7월5일~7월77월 5일~7월 7일 무렵이라고 하네요.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해서 ‘작은 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소서의 풍습 또한 소서를 중심으로 두고 이 시기에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