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 어떻게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에어컨 덕분에 숨 쉬고 얼음을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버티고 있어요. 출근길도 힘들고 퇴근길은 더 힘든 요즘 같은 날은 정말 집에 콕 박혀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기가 싫어집니다. 이럴 때는 몸에 좋은 거 먹고 기운을 내야겠다라며 평소보다 더 열심히 먹어 살은 부쩍 오르고 있다는 게 함정... 1. 초복, 중복, 말복, 삼복, 복날, 삼복더위란? 삼복은 복날 혹은 삼경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합쳐 삼복이라고 합니다. 이 때에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시기로 꼽습니다.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을 초복, 네 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하죠. 평균적으로 초복은 7월 11~20일(7월 중순), 중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