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 다가왔습니다. 입춘은 과거 농경사회였던 선조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다고 하죠. 현대의 우리에게도 다른 절기들에 비해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절기는 아마 입춘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가 되면 다른 건 몰라도 뉴스의 날씨 코너에서 꼭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오늘은~’ 이라는 멘트를 하시는 기상캐스터들을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칼바람에 웅크린 어깨가 곧 펴질거라는 기대감에 입춘을 더 기다리고, 더 반가워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하루 빨리 따뜻한 봄 날이 오길 바라며 지금부터 입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춘 뜻과 유래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과 두 번째 절기인 우수의 사이에 있는 입춘은 ..